오늘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씽크패드 T14 Gen 4 ssd교체기를 작성해 봅니다.
기본으로 달려있는 ssd 용량은 512gb로 개발 관련만 하면 그렇게 부족한 용량은 아니지만
윈도우를 사용한다는건 즉 게임을 한다는 저의 마음가짐이기 때문에 부족하더라구요.
ssd 여유 용량이 200gb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심박수가 올라가기에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쿠팡에 평소 눈여겨 봤던 ssd 가격이 만족할 수준으로 내려올때 알림이 울리도록 설정후 대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좋은 가격이 나왔길래 바로 겟 했습니다.
그건 바로 마이크론 T500 ssd입니다. 아마 10만원 극초반에 구매했던걸로 기억하는데. TLC구조이고 디램이 있다보니 읽고 쓰기 속도가 나쁘지 않았서 선택했던것 같습니다.
ssd업그레이드를 위해 씽크패드 뚜껑을 따보니 확실히 교체 난이도는 웬만한 노트북들 보다는 최하라고 생각됩니다. 나름 메인 스트림이다보니 내부 포트 내구성을 위한 철제프레임, ssd방열판 등등 신경쓴게 보이긴 하네요. 기존에 달려있던 ssd를 적출합니다.
적출하려고 보니 다른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것 같긴한데.. 아마도 추가 ssd는 불가하고 셀룰러 카드?를 장착하는곳 같네요.
적출하고 보니 기존에 달려있던 ssd는 키옥시아 제품이네요.
키옥시아는 일본 회사이지만 sk가 나름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하이닉스 칩이 달려있네요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키옥시아 웨스턴 디지털 인수합병 관련되서 이야기 나오는게 영 불편한 소리들이 많아서 참 안타깝네요.
아무튼 마이크론 ssd를 장착하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벤치마크를 해보니 웬만한 사용용도로는 충분할 정도의 스펙이 나오네요. 여유 용량을보니 마음이 편합니다.
요즘 웬만한 노트북들이 ssd, ram이 전부 온보드로 들어가서 교체가 불가능한데 ibm pc플랫폼을 유지해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물론 회사들 이익의 극대화에는 반대되겠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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