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면세로 구매하기

 
백수의 시간이 지나가고 10월 이직을 앞둔 9월 마지막주에 붕뜨는 한주 뭐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SkyScanner 어플을 켜고 가장 저렴한 항공권이 뭐있을가 찾아보니 떡하니 왕복 10만 3천원 히로시마!
출발 8시간전 덜컥 비행기표를 예약했습니다.
 
출발 8시간 비행기표 예약이라니.. 캐리어도 없이 백팩 하나메고 다녀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기를 적으려는건 아니고..
 

여행을 즐기던 와중에 어머니께서 사용하시던 아이폰 X
생각이 나더군요..

딱 마침 아이폰 16 1차 출시국 판매가 시작되어서
이왕 해외온김에 아이폰 면세로 구매해볼까?
 

바로 히로시마 역 바로 앞에 있는 빅 카메라를 다녀왔습니다.
 

위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인데 빅카메라에 가면 아이폰 재고 현황판이 게시되어있습니다.

일본에서 아이폰 점유율은 넘사벽이기 때문에 현황판에는 재고가 전부 없다고 표시되어 있었지만!
 
혹시나 하고 점원에게 물어보니 심프리 아이폰 16 화이트 모델 하나 남았다고 해서 바로 질렀습니다!

그것도 면세 적용해서 정말 저렴하게 말이죠!
 

최종 면세 구매가 113,460엔 참고로 이때 당시 환율이 100엔당 910원대였는데 제가 860원대 엔화를 미리 구매해두어서..

따지고 보면 97만원대에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당시 쿠팡에서는 사전예약 물품도 품절상태였고 가격또한 125만원대였으니 대략 28만원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면세 기준인 800달러 아래였기때문에 정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비교해도 이번 아이폰은 일반 모델이 더 이쁜것 같습니다.
 
모쪼록 일본 아이폰 면세 팁을 드리자면
 
일본 아이폰 면세는 요도바시 카메라, 빅카메라에서만 된다고 하더군요.
애플스토어는 면세를 안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 현지 말고 한국에서 사용하려면 꼭
아이폰 심프리 모델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꼭 점원에게 심프리 모델을 요청하세요.
안그러면 일본내 통신사만 사용할 수 있게 락이
걸려있는 아이폰을 구매하시게 됩니다.
 
또한 주의사항은
 
일본은 아이폰 AS 적용이 1년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아이폰 AS 기간이 2년이기에 이부분도 잘 생각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급 효도로 인생 처음 해외에서 면세로 아이폰 구매 경험담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