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한민국 12월 3일 국가 원수라는자가 대한민국 내란을 일으키는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번에 다시한번 느끼지만 민주시민이란 그냥 민주주의 국가에서 태어나는걸로 얻어지는것이아닌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계속해서 깨어있지 있어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최재천교수님의 아마존 유튜브 채널에서 김상욱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있는데
민주주의 가정은 다수의 의견은 올바른 결정일 확률이 크다인데 다만 여기서 더욱더 중요한건 그 다수가 우리가 맞닥드리고
있는 문제를 정의하고 옳고그름을 판단하는데 있어 게을리하지 않아야한다는게 전재로 깔려있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만약 다수가 옳고그름을 판단하는걸 게을리한다면 민주주의는 최악의 정치제도가 될수도 있다는 이번 내란수괴 국가원수가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달려가지는 못했지만 12월 7일, 12월 14일 여의도 탄핵집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여의도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지하철이 무정차통과하여 걸어서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로 향하고..
참 민주주의라는건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구나라는껄 깨달았습니다.
 

슬프지만 그래도 12월 14일 탄핵소추가 결의되어서 그나마 여의도를 떠날때 마음이 홀가분 하더군요..
이제 1차 관문을 넘었고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이날은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정말 눈물났던 한강 작가의 질문 "죽은자가 산자를 구할 수 있나" 라는 질문에
이제는 정말 당당하게 예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냅시다.
 
개발 공부해야하는데 그무엇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국민의 의무가 더 크네요..